[앵커]
오늘 내륙은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태풍 '차바'가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부는 점차 태풍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아침 서울은 안개도 없고 바람이 많이 불지도 않아 날씨가 무난해 보이는데요.
오늘은 날씨의 변수가 많습니다.
현재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요.
낮에는 서울 기온 30도로, 마치 여름 같은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또, 서울을 제외한 전국 내륙 많은 곳에 안개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안동의 가시거리는 200M, 전주는 310M로 시야가 매우 답답합니다.
현재 태풍 '차바'는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내일쯤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남부지방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제주도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전 중에 태풍 특보로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 강원 동해안에는 강풍특보가, 영남과 전남 내륙에 태풍 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와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지형적 영향을 받는 영동도 낮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남해안에도 비가 오겠는데요.
내일까지 영남 해안과 제주 산간에 2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남부지방에도 5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태풍 열기로 늦더위도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30도 대전과 대구 28도 광주 29도로 예상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자마자 태풍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는 내일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부와 제주도에 계신 분들은 태풍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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